연예인 선별진료소 다녀와 점심은 어제 먹은 전치찌개 [60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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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2-02-15 19:50본문
나보다 더 오래 살아온분들이 보면 웃길수도 있는 글인데
그냥 짧은 내 인생경험과 형,선배들을 보면 느끼는건
어른은 없고 다들 어른인 척 하는거임
나 역시 마찬가지인게 나는 지금 31살인데
사실 아직도 걍 마인드는 20대초임 장난치고싶고 겜하고 놀고싶음
근데 어느때부터 동생들이나 주변에서 나한테 '이런건 어떻게 해야해요?' '이럴땐 어떻게 해야해요?'
라고 묻는 일이 생기고
정말 삶을 살면서 자연스레 알게되는 상식들
뭐 전세대출, 차량, 세금, 보험 등등 얘기해줄수 있는게 생기는데
이런게 자연스레 나를 '어른인것'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것 같음
나는 아직 어른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냥 저런 삶의 기초지식들이 누적되다보니
주변에선 어른으로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
그리고 어느새부터 이런 생활적인거, 조언같은걸 해주기위해
괜히 나도 이것저것 더 알아보려고 함 공부까진 아니더라도.
그리고 갑자기 생각든건데 우리 엄마아빠나 내 위 어른,선배들도 사실은
갑자기 어른이 된게 아니고 이렇게 어른인 척하게 된게 아닐까 하는 고찰을 하게됨
결론 : 어른이라는건 없다. 그냥 그 때가됐을때 어른인 척해야하는 시기가온다면 그게 어른인것
그니까 이것저것 많이 알고있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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